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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5일 일지

금요일은 콜이 늦게 올라 오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일찍 18시 30분부터 나가서 콜오더를 보면서 일거리가 뜨길 기다리지만 콜은 일찍 올라오지를 않는다. 날씨는 포근하고 버스정류장에 앉아 있는데 등줄기에 땀이 주룩 흐른다 걷지도 않았는데도 말이다. 좀 있으면 12월인데 이리 따땃해도 되는 건가?라고 생각했지만 22시경부터 비가 조금씩 오더니 새벽녘에는 쌀쌀해지더라 겁나게 추웠다.-먼 소린지 나도 모르겠다-

첫 번째 콜 - 성수역 -> 신현리(이 편한 세상)

신현리 이 편한 세상 도착 오더가 뜨길래 아싸 하며 태재고개 부근이라 생각한 나는 기분 좋게 손님 만나서 분당 수서를 이용하여 분당 구청 출구로 나와 태재고개를 지나려는데 경로 종료 안내는 나오지 않고 직진 800미터를 더 하라고 한다. 결국 신현리 끝부분까지 가서 종료를 하고 오는 길에 식당 및 술집에 몇 곳 있어서 슬슬 걸어서 광명초교까지 걸어 본다 대략 1.2km 하지만 콜은 올라오지 않고 결국 광명초교 부근에서 버스를 타고 서현역 먹자로 이동 

두 번째 콜 서현동(빨간 뻘낙지-수내 양지금호 5단지)

효자촌 먹자 정류장에서 내려 먹자를 쓰~윽 훑으면서 걸어서 서현 먹자로 왔다 오면서 콜은 하나도 뜨지를 않는다. 평소라면 효자촌 먹자부터 서현 먹자까지 오면 10 콜 이상은 거부를 누르면서 오는데 그런 일만 원짜리 콜 하나도 올라오지를 않고 조금 대기를 하다 보니 수내 가는 법인 콜오더가 올라오지만 20k라서 안 잡고 있는데 잠시 후 25k로 올라 캐취 하고 손님과 만나서 이매 동신 3차 아파트를 경유해서 수내 도착

세 번째 콜 수내역-동탄 반도유보라 3.0

힘들다 돈벌기는역시나

수내역 도착하여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며 슬슬 걷는 중에 동탄이 올라와 바로 접수하고 손님 통화하니 수내역 환승주차장에 있다고 GPS는 한참 위쪽이었지만 주차장이라 하니 손님 올 때까지 잠시 있으니 손님이 도착하여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동탄으로 이동 중에 와우 비가 엄청나게 쏟아진다 우산도 없는데 어쩌나 하면서 가는데 동탄에 도착할 즈음에 비는 슬슬 그치고 도착지는 신천리 카페거리 부근으로 방교리 1km 정도 그나마 콜오더가 가끔 나오는 곳이라 잠시 대기해본다.

네 번째 콜 동탄 - 고덕동

1km정도거리지만직선거리로

일단 손님이 도망 또는 다른 콜을 타고 가지 않도록 전화를 먼저 하고 시간도 금방 도착한다 하고 킥보드를 대여해서 이동을 한다 소요시간은 8분 손님 만나 차량에 탑승하는데 운전석 시트와 백미러를 건들지 말아 달라고 부탁을 한다. 아 안전운전을 하려면 건들어야 하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크게 불편하지도 않아서 알았다고 하고 용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각 등등을 이용해서 고덕에 도착하는데 여기는 어디이고 난 누구인가는 아니고 고덕역에서 1.5km 정도 멀리 떨어져 있는 외각이다 겁나게 빠르게 걸어서 고덕역 쪽으로 가서 N버스를 타고 집에 가려고 이동하고 있다.

다섯 번째 콜 고덕동 - 당산

갈수도 안갈수도없던콜오도

알트에는 갈 수도 안 갈 수도 없는 콜이라고 적었지만 꼭 가야만 했던 콜오더이다 왜냐면 가면 사당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으니깐  한 무리 가족을 테우고 올림픽대교를 이용해서 당산에 도착하고 당산역 쪽으로 이동

여섯 번째 당산-청라

처음 볼 때는 3만 원짜리 오더였지만 갑자기 5만으로 오르길래 놀래서 가고 싶지 않지만 잡고 말았다 잡았으면 가야지 하고 손님 통화 후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면서도 청라에서 어찌 나오나 하며 걱정을 하고 간다. 다행히 엑슬루 브근 먹자여서 안심하고 있는데 오더 창들은 잠을 자는지 콜이 하나도 보이 지를 않는다.

일곱 번째 콜 청라 - 영통

청라에서 영통까지

청라에서 어쩌나 어쩌나 하고 있는데 아 물론 택시를 타면 나갈 수 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일을 해야 하니까 그러는 중에 카카오가 한건 해준 오더가 영통 가는 64k 오더 손님 만나고 잠깐의 길 실수를 하고 잠깐 돌아서 영통에 도착 후 영통역으로 이동했으나 여기도 어플들은 잠을 자고 있다 쿨쿨 결국 5시까지 대기하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시작 18시 30분

종료 -6시 30분 꼬빡 12시간을 일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