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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방송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미스&미스터 트롯 시리즈는 비슷한 테마를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가며 트롯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타 방송사에서 트롯을 주제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제작되며 "미스터트롯 2"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첫 방송 이후 20% 초반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평균 시청률과 비교하면 높은 수치이지만 기존에 비해 폭발적인 시청률 기록에는 실패한 것처럼 보이던 중 4회 차에서도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이 발견되어 시청자들은 아우성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대디부 실수

팀미션 진행에 따라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지며 대부분 참가자들이 이전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느라 긴장감 때문일까요? 대디부에서 가사를 틀리는 최악의 실수를 저질러 버렸습니다. 해당 무대는 최대성, 진웅, 이하준, 김민진 씨의 화려한 춤과 노래로 꾸며져 아름답고 안정된 화음을 보여주며 시청자는 물론 심사위원들까지 완전히 사로잡아 모두가 귀를 기울이며 노래를 듣고 있던 그때 참가자 중 한 명인 진웅 씨의 혀가 꼬이며 가사를 틀려 버리고 말았습니다. 너무 완벽했던 무대였지만 팀원의 실수로 인해 총 14개의 하트 중에 12개의 하트만을 받게 되었습니다.

 

심사평

 이에 심사위원인 김희재는 무대에서 봐서 얼마나 간절한 줄 안다라고 하면서도 그러나 완벽한 무대를 꾸민 사람들도 올하트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실수한 팀에게 하트를 줄 수 없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여 결국 대디부 네 명 중 훈남 호떡아빠 이하준 씨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시청자 반응

진웅은 팀원들에게 미안하다며 우는 모습을 보였고 시청자들은 내 가슴이 다 아프더라 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내며 이렇게 깐깐하고 철저한 기준으로 이뤄지는 것 같았던 심사지만 직장부의 무대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시청자는 의문을 표할 수뿐이 없습니다. 직장부는 다소 생소한 장르인 재즈 트롯을 선택하며 대중들의 찬사를 받았으나 결과는 고작 12 하트를 받았습니다. 완벽한 화음으로 꾸며진 무대 치고는 결코 높지 않은 점수에 네티즌들은 도대체 심사 기준이 뭐냐며 답답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넘치는 화제성으로 과몰입을 유발하는 미스터트롯 2 방송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탄성과 박수를 멈출 수 없는데 그래서인지 심사위원 은 씨는 무대가 진행되는 내내 엄청난 리액션을 보이며 참가자들을 향한 애정을 보이고 있지만 방송에까지 송출되는 부분에 몰입감을 떨어트리는 편집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아직 본선 1차 무대 밖에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니 앞으로의 일에 대해 의견을 내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섣부른지 모르지만 앞으로 "미스터트롯 2"는 어떤 방식으로 흘러갈지 기대와 걱정이 많은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