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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1월 16일부터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아쉽게도 세액 공제율이 3% 낮으며 2025년까지 해마다 줄인다고 해, 목돈을 한 번에 내는 대신 내야 하는 세금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었던 연납 제도의 장점이 고금리와 맞물려 기존 보다 이득이 크지는 못하겠지만 여유가 있으시다면 연납 신청을 하시게 되면 최소 몇만 원은 절약할 수 있으니 목돈 나가는 것이 부담되지 않으신다면 연납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세 책정은 어떻게 되는가?

자동차세는 자동차 가격과는 전혀 상관 없이 배기량과 운행 연도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배기량과 연식으로 세금이 책정되기 때문에 차량의 가격은 두 배가 나는 외제차에 비해 낮은 가격의 국산차의 자동차세는 동일합니다. 영업용과 비영업용 그리고 배기량에 따라 CC당 일정한 세액을 정해서 부과하고 여기에 지방교육세가 더해집니다. 그래서 2,000CC의 중형차의 경우에는 배기량에 따라 세금이 40만 원가량에 지방 교육세 12만 원을 더하면 52만이 되는 것입니다. 신차 구입 후 2년이 지나고 3년 차부터는 매년 5%의 세금 감면을 해주며 년수에 따라 최대 50%까지 감면이 됩니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에는 크기나 연식에 상관없이 무조건 10만 원에 지방교육세 3만 원을 더해 13만 원이 부과됩니다. 자동차 가격에 비해 많이 저렴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운행 연수에 따른 세액 감면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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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연납이란? 할인률은?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연초에 1년치 자동차세를 두 번에 나누지 않으며 한 번에 납부를 하게 된다면 일정 비율의 세금을 할인해 주는 제도입니다. 2020년 까지는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게 되면, 고정 할인률 10%를 적용해 주었지만, 지방세법 개정으로 인해 2021년부터는 최대 10% 범위에서 계산식을 통해 산출된 금액을 공제받는 것으로 변경되고, 1월, 3월, 6월, 9월에 분기별로 2주씩 12월 31일까지 기간에 해당하는 금융회사등의 예금이자등을 고려해서 일정 이자률만큼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중금리와 반대로 올해부터는 7%, 내년에는 5%로 2025년 이후에는 3%까지 이자률이 오히려 떨어져 계산을 해본다면 올해 1월에 연납하게 된다면 6.4% 공제되며, 내년에는 4.5%, 2025년부터는 2.74%만 공제됩니다. 하여 3월 6월 9월에는 할인률이 더 줄어 들것으로 보입니다.

자동차세 미리 계산해보기

위택스 홈페이지에서 지방세정보 ->지방세 미리계산 -> 자동차세 메뉴에서 배기량별로 자동차세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배기량 1,600cc 자동차는 약 29만 원, 2,000cc는 약 52만원, 2,500cc는 약 65만원, 3,500cc는 약 90만원의 자동차세가 나오는것을 알수있으며, 3년이 지나면 매년 5%씩 세금이 줄어 듭니다. 연납신청을 하시면 1,600cc 자동차는 약 2만원, 2,000cc 는 약 3만 8,000원, 2,500cc는 4만 8,000원, 3,500cc는 약 6만 6,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 납부

서울 시민들은 서울시 ETAX, 다른 지역은 wetax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매년 연납을 하고 계시다면 지방세 납부고지서가 자동으로 발급되어 바로 납부하실 수 있으며, 처음 신청하시는 분들이라면 1월 31일까지 신청하셔서 납부하시면 되겠습니다. 카카오페이 납부도 가능하며 연납기간에 맞춰 각 카드사별 포인트 납부하거나 무이자 할부등의 이벤트도 있으니 확인하시어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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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납했지만, 중간에 폐차나 판매를 한다면?

연납을 신청해 1년 치 자동차세를 모두 납부를 했는데, 자가용을 팔거나 폐차를 하게 되었을 경우 잔여일 수를 계산하여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만 하고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6월, 12월에 정산된 고지금액으로 납부하시면 되며, 혹시라도 자동차세 납부 기간 중에 납부하지 못하시게 된다면, 가산금 3%가 더해지며 연체 후에도 미납이 계속된다면 차의 번호판을 영치해 가므로 운행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부터 시작되는 자동차세 연납에 말씀드렸습니다. 세액 공제율이 줄어 아쉽지만 목돈이 여유가 되시거나 카드 무이자 할부를 이용하셔서 연납을 하게 되시면 가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