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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9일 일지

 한동안 우리나라 북쪽 멀리 강한 서풍에 의해 가로막혀있던 북극의 찬 공가기 북풍을 따라 강하게 미려와 우리나라에 기록적인 한파가 나타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날씨에 평소와 같은 옷차림으로 밤공기를 마시며 대리운전을 하려 하니 얼어 죽을뻔했습니다. 핫팩도 들고나갔는데 4시간 정도 엄청난 열을 내더니 이후로 핫팩마저 차가워져서 재기능을 못하고 첫 콜부터 출발지 도착 후 캔슬이 나더니 마지막 집 방향 가는 콜도 캔슬이 나는 상황에 정말 최악의 날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첫 번째 콜

성수 - 신현리

한 시간 전에 첫 콜을 잡고 이동을 했었지만 개 같은 손놈이 전화 도안받아버리고 티맵 대리라서 지가 그냥 취소를 해버리니 힘이 빠져 다시 대기하는 장소인 버스정류소에 가서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신현리 가는 오더가 올라와서 바로 잡고 손님 통화 후 이동하여 분당 수서를 이용하여 신현리로 간다 이손님은 2번째인데 오늘은 저번보다 들 마셨나 보다. 40분 정도 걸려 도착 후 버스를 확인하는데 2분 전에 출발 ;;; 여기는 버스 간격이 30분 정도인 거 같다. 걸어서 슬슬태재고개 쪽으로 갈까 기다릴까 하다가 잠깐 기다려 보는데 태재고개쪽으로 걸었으면 안산 가는 오더를 잡을 수 있었을 텐데 이걸 놓치고 만다. 너무 멀어서 잡을 수가 없다 킥보드도 주면에 없고 버스는 올 생각도 안 한다.

두 번째 콜

서현 - 동탄

버스를 이용해서 서현역으로 이동후 바로 잡은 오더 버스 타고 오면서 삥콜밖에 뜨지 않아서 서현역까지 오긴 했지만 동탄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잡았다. 3번은 내 어플에 들어왔다 나갔다 한 거 같다 경부로 이동해서 30분가량 소요한 뒤 동탄에 도착하고 바로 동탄의 최고 콜지인 북광장 쪽으로 슬슬 걸어갔다. 콜이 미어터지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콜잡을 생각은 안 하고 떡볶이를 사 먹고 앉아 있다 미쳤는가? 날이 추워서 돌아 버렸는가 떡볶이를 다 먹고 나니 어플이 조용해져서 일할 생각을 안 하다. 이렇게 동탄에서 30분 이상 덜덜 떨면서 대기한다.

동탄 - 목동이라는데 신정동

떡볶이 먹으면서 그냥 pass 했던 콜들을 후회하면서 이거라도 잡고 서울 쪽으로 가자라는 생각에 잡고 이동 체어맨인데 요놈의 체어맨은 타면 왜 이리 멀미가 나는지 훌렁훌렁거려서 운전하는데 너무 불편하다 북오산 ic를 진입해서 수원 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신정동에 도착

네 번째 콜

신정 - 가락

신정네거리역 쪽에서 슬슬 걸어 목동역 쪽으로 걸어가는 중에 가락동이 떠서 후다닥 잡고 손님 통화 후 이동 올림픽대로를이요하니 밤늦은시간이라 차는 막히지 않고 빠르게 가락에 도착해서 가락 시장으로 슬슬 걸어가며 버스를 검색한다 집에 갈생각이다 가락시장에 도착하니 버스 한대가 지나가버리고 다음버스는 30분후에나 온단다. 항 한참을 대기하는데 상도가는 오더가 떠서 잡고 통화후 출발지로 이동했으나 손놈새X 연락두절 캔슬 짜증이나서 좀따뜻한곳 찾으려고 터벅터벅 걸으며 가는데 이번엔 서초동가는 오더가떠서 바로 잡고 통화후 이동 그런데 이 놈 새 X는 갑자기 가락시장 쪽이아니란다 취소 하라고하여 상황실 전화해서 취소 다시버스타러 이동 하는데 상황실서 가락시장쪽이 맞다고 하여 다시 출발지 이동해서 전화하니 취소한다고 한다 짜증 나서 지랄할까 하다가 그냥 참고 버스 정거장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갔다.

시작 18시 30분

종료 03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