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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오늘도 쉴까 하다가 10만 원이라도 벌기 위해 나가 본다.

출발지인 뚝섬역으로 가면서 혹시 몰라 미리 어플을 실행하고, 걷는데 동탄 50K가 1킬로에서 떠있다.

아무도 안 가서 슬슬 그 콜의 출발지로 걷는다 빠지면 안 가도 되는 콜 

첫 번째 콜

부부가 같이 있었는데 머가 그리 미안하지 부인 가는 내내 미안해 미안해

싸다구 맞았네 어쩌네 하며 자다가 깨서 또 미안해 여보 어쩌고 저쩌고

한 시간 십 분 정도 걸려 동탄 도착

신리먹자라서 조금 버텨볼까 하지만 그냥 동탄역으로 버스 타고 이동

두 번째 콜

동탄역에 내려 10분 정도 대기후 몇 개의 콜을 

넘기고 서울로 가자는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는데 서초동이 올라와서 바로 수락하고 

손님 만나 이동 남부터미널과 교대역 중간지점 도착

먹자 중간이라 도착 후 부근에서 어슬렁거리며 있는데 대장동 가는 콜이 

요금이 빠르게 오르길래 수락
세 번째 콜

가는 시간이 얼마 안 걸려 수락은 했지만, 대장동에 도착하고 나서는 

후회가 되었다, 역시 이 시간에 대장동 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빠져나가는 시간이 적어도 30분 이상이다. 라며 후회하며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바로 옆 아파트에서 정자 가는 오더가 두~~ 둥~~

네 번째 콜

버스 오기 30초 전에 오더가 올라와서 바로 수락하고 손님 만나서 

정자 KT 먹자 쪽에 도착하는 오더를 수행하고 

슬슬 걸어 정자역에 가서 어플을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고척동 45K 넘기고 

기다리며 또 한 번 후회를 한다 고척동이라도 갈걸 하는

그러다가 너무 추워서 포기하고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향했다.

시작 18시 40분
종료 12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