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혐의 무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은 소속가수 마약수사를 무마하려고 제보자를 협박한 

의혹을 받았지만 오늘 1심선고 공판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을 신뢰하기 어렵다"며 구체적 직접적 해악을 고지해 협박했다고 볼 증거 부족이라고 밝힘.

2017년 8월 A 씨는 양현석이 " 너 연예계에서 뜨지 못하게 할 수 있다"라고 했다며 언론에 제보

2019년 09월  "어차피 연예계에 있을 것 같은데, 너 하나 죽이는 건 너무 쉽다"라고 들었다고 진술.

2019년 10월  "화류계에서도 죽일 수 있다"라는 취지로 진술.

재판부는 "사람의 기억이 점차 흐려지는 게 일반적인 데에 반해 피해자는 시일이 지나고 조사가 진행 될수록

구체적이며 상세하게 진술하고 있다는 점을 수사단계에서 경찰이 구체적이고 자극적인 피해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는 암시를 줘서 진술을 왜곡 강화한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판단했다.

양현석 대표는 혐의를 부인했으며, 12월 22일 오늘 열린 1심선고에서 무혐의를 받았다.